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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프를 사랑하는 김과장 입니다. 

오늘은 인천 영종도에 있는 클럽72cc 오션코스를 소개해드릴께요. 

참고로 내돈내고 직접 다녀온 리얼한 후기 입니다. 

 

 

열정골퍼 또 출동했어요. 

맨날 못치면서 항상 잘 칠거라는 착각을 하면서 골프장에 가게 되는 마법이 있어요 

또 그나마 인천 영종도라서 집에서 가까운 편이에요 

 

상호 : 원더클럽 클럽72cc 바다 오션코스 

주소 : 인천 중구 공항동로 392 (운서동 3238)

전화 : 1599-0072

 

여기 락커룸은 아직도 락카키를 줘요 

조금 옛스럽죠 

은근히 잘 잃어버리니까 잘 챙기셔야해요 

 

 

클럽72 바다 오션코스는 18홀로 구성되어 있어요 

근데 스타트 지점은 3군데가 같이 써서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요

-오션코스 18홀 (IN코스&OUT코스)

-레이크코스 18홀 (IN코스&OUT코스)

-클래식코스 18홀 (IN코스&OUT코스)

 

 

오션코스는 메이저 대회가 개최되는 난이도 높은 

토너먼트 코스로 골퍼들을 시험에 들게 하는 코스에요 

전장이 길고 벙커가 많아서 

"국내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 라는 평가를 받기도 해요 

대신에 공략하는 재미가 있어서 

"골퍼들이 꼭 플레이 해보고 싶은 코스" 로 언급되기도 하구요

특히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12번홀, 

벙커가 드넓게 펼쳐진 17번 홀은 

다른 코스에서 볼수 없는 묘미를 줍니다. 

 

 

1년에 한번 이상 KPGA KLPGA 정규대회가 열리기도 해요 

갤러리로 구경도 왔었거든요 

아직은 잔디가 많이 안올라왔는데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쭉쭉 올라올꺼에요 

 

 

 

 

 

 

 

다만 아직은 아쉬운게 티샷박스가 거의 매트이고 

페어웨이에 디봇도 생각보다 많아요 

러프도 풀이 많이 안자라서 구분이 잘 안되는 상황

그린도 빠르지가 않아서 굴리는 맛이 없네요 ㅜㅜ 

 

 

맞다 여기 영종도 날씨는 육지 인천이랑은 또 달라요 

일기예보가 가끔 안맞을때도 있어요 

바람도 제법 불때도 있고 

그래서 꼭 날씨를 수시로 체크하는게 좋답니다 

 

 

그래도 골프장에서 바다를 볼수 있다는 메리트는 확실히 있어요 

물론 깊고 넓은 동해바다는 아니지만

없는것 보다는 훨씬 낫잖아요 

라운딩 나와서 속이 뻥~~뚫리는 기분을 느껴보셔요 

 

 

저번에 골프대회 갤러리로 왔을때

선수들이 굉장히 쉽게 잘치길래 나도 할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완전히 박살났어요 ㅎㅎ 

생각보다 오션코스 스코어가 잘 안나와요 

물론 제가 잘 못치는거긴 한데 

벙커에 자주 들어가고 해저드에 계속 티샷이 빠져서 

오늘도 백돌이 확률이 올라갔어요 

 

 

 

 

그래도 집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이렇게 괜찮은 골프장이 

있다는거에 감사해요 

은근히 멀어서 못가는 곳들이 있거든요 

다만 가격이 조금 사악해요 

수도권에서 가깝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그럴꺼에요 

그린피랑 카트비만 조금 더 내려가면 더 좋으련만...

저에겐 비싼게 사실이에요  

 

 

오늘의 스코어 95개 

다행히 버디도 1개 해서 기분이 아주 좋아요 

1타당 1천원 짜리 내기 해서 5천원 정도 땄나 ㅎㅎ 

 

내돈내고 직접 결제한 영수증 첨부합니다. 

그나마 겨울특가 금액으로 왔어요 

그린피 105,000원
카트비 25,000원

캐디피 37,500원

식비 14,500원

합계 144,500원

 

캐디피는 1인당 현금으로 4만원 드렸어요